하이원에는 정상이 세 개 있습니다. 백운산 자락 지장산 정상(마운틴1,345m), 그 좌우에 밸리탑(1,376m)과 마운틴 허브(1,250m)가 있습니다. 난이도는 초급부터 쳐다만 봐도 발 바닥이 짜릿 거리는 세계스키연맹(FIS)공인 대회전 코스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밸리 허브로 내려와 밸리 콘도까지 가는 길은 계곡 코스, 최장 4.2km의 슬로프(표고차 645m)는 마운틴탑에서 활강해 밸리 허브를 경유, 밸리 콘도까지 이어집니다. 거의 직선인 데다 경사도 약해 초보자 차지가 될 듯 합니다.
8인승 곤돌라 3기, 6인승 및 4인승 체어리프트 (고속) 6기에 T바 (2인승 302m) 1기로 이뤄진 리프트 시스템 수치상으로는 빈약해 보일지 모르지만 수송 능력 은 대단합니다.리프트 구간은 가장 짧은 것이 1,221m, 2.5km 이상도 두개 (곤돌라)나 있습니다. 곤돌라 3기를 운영하는 스키장은 국내에서 하이원뿐 입니다.
|
|
하이원의 키워드는 ‘장애인 스키’입니다.
하이원은 장애인이 불편 없이 스키를 즐기도록 설계됐습니다. 장애인이 편리 하면 비장애인에 대한 고려는 더 필요 없다는 것이 설계자의 아이디어 입니다. 또한, 하이원 스키장은 월드컵 스키대회를 치를 수 있는 공인 슬로프2개도 보유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월드컵 스키대회, 프리스타일 대회 등 각종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국내 선수들만을 위한 별도의 훈련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패트롤 스테이션을 정상(마운틴탑, 밸리탑)에둔 것과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의무실과 연락할 수 있도록 슬로프 가장자리에 준비한 구급약품을 갖춘 응급전화도 특별합니다. 또한, 초보자도 산정상에 올라 활강할 수 있도록 완만한 슬로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많은 스키장이 중상급자와 초급자를 차별하지만 하이원은 모두가 똑같이 산정상의 경관을 누리도록 기회를 드립니다. 특히 온 가족이 헤어지지 않고 함께 스키를 탈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